2019년 학술상 및 젊은환경법률가상 수상자 선정

2019년 학술상 및 젊은환경법률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하여 2019. 8. 31. 학술상규정 제3조에 따라 학술상심사위원회(위원장: 회장)를 구성했고, 소위원회(위원장: 차기회장)의 후보자 추천 및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학술상 후보자 4명, 젊은환경법률가상 후보자 2명을 학술상심사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9. 11. 16.(토) 개최된 학술상심사위원회 최종심사에서 아래와 같이 2019년 수상자를 선정했음을 학술상규정 제4조 제2항에 따라 선정이유와 함께 공표합니다.

시상식은 2019. 12. 21. 개최될 학술대회에서 이루어지며, 같은 날 수상자들의 간략한 수상기념 강연이 있음도 알려드립니다.

[2019년 학술상 수상자: 함태성 교수(강원대)]

함태성 교수는 2004년 초판에서 시작하여 올해 제9판에 이르기까지 환경법 교과서를 저술함으로써 ‘환경법’이 법학교육의 주요 과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보다 친근하게 환경법을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으며, 최근에는 전통적인 환경법 분야 이외에도 ‘동물법’이라는 주제로 연구의 폭을 넓혀 많은 연구성과를 거둠으로써 환경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기에, 한국환경법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음.

[2019년 젊은환경법률가상 수상자: 배영근 변호사(법무법인 자연)]

배영근 변호사는 2010년부터 녹색법률센터 부소장으로 상근하면서 4대강 소송, 서울시 대기오염 소송, 골프장 부지 토지수용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헌확인 소송, 파주 구제역매몰지 침출수 피해 소송, 김포 주물공장신설승인처분취소 등 소송,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공사중지가처분 신청, 월성1호기 수명연장허가취소 소송, 설악산 케이블카 공원계획변경무효확인등 소송 등 지난 수년간 한국에서 벌어진 중요한 환경소송에 대리인으로 참여하여 법률전문가로서 자연생태계와 생활환경의 보호에 헌신하였음.

또 이러한 소송경험과 변론 노하우, 환경법리적 지식을 전문학술지 논문("환경소송의 경험으로 본 창조적 환경변호사 양성방안")과 환경판례해설(공저), 환경활동가를 위한 환경민원 가이드북(공저), 2018 인권보고서(환경권)을 통해 학술적으로 정리, 발표해 환경법학자들 및 환경변호사들과 이를 공유하고자 노력함으로써 학술 발전에도 기여하였음. 이처럼 배영근변호사는 환경법 분야에서 실무적으로 또 관련 학문적으로 업적이 우수하다고 평가되기에 젊은환경법률가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음.


2019년 11월 학술상심사위원회